붉은빛이랑 보랏빛 잉크 좀 사자고 검색하다가 우연찮게 들어오게 됬는데 생각보다 예쁜색이 많아서 5개나 사버렸어요. 오자마자 뜯어봤는데 색깔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근데 조금 아쉬운건 블로그 리뷰같은데에서 인어의 눈물 이렇게 우리말로 되어있던 잉크들 이름이 머메이드 티어 이렇게 바뀌니까 좀 슬펐어요. 우리말 이름으로 된게 더 예쁜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적막함 시리즈 이름들은 다 너무 예쁜것같아요. 우리말 잉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산건 림 그린이랑 나이트 체리, 코랄, 미드나잇 블루, 코발트 바이올렛 이렇게 다섯갠데 다섯개 다 너무너무 발색이 생각보다 예뻤어요. 나이트 체리는 정말 적당히 굳은 피색이라 너무너무 맘에 들었구요. 코랄은 제가 생각한 코랄 색이여서 좋았고 미드나잇 블루도 너무 차분한 밤 푸른색이여서 좋았어요. 림그린도 너무 슬리데린같고 멋지고... 제가 말 솜씨가 딸려서 너무 슬픈데 다섯개 다 너무 좋았고, 약간 동양? 적 느낌의 색... 뭐라 해야하지, 약간 호수처럼 투명한 느낌이 들어서 예뻣어요.. 대박 좋아요... 왜 여길 이제 알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더 홍보가 잘 되어서 사업 번창하셨으면 좋겠어요. 여기는 정말 다 알아야 되는 ㅠㅠㅠ 너무 예뻐요. 나중에 돈 모이면 그레이 스캔들도 사고.. 이것저것 돈 없어서 못샀던 잉크도 쭈루룩 사볼려구요 ㅎㅎ